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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 32년산 가격, 맛, 비교

로얄살루트 32년산 가격, 맛, 비교

 

로얄살루트는 시바스 리갈로 유명한 시바스 브라더스 (Chivas Vrothers)에서 보유한 원액중 상급의 원액만으로 모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얄살루트의 역사는 195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대영제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를 기념해, 대관식을 기념하고자 생산하게 되었다고 해요. 때문에 로얄 (Royal) 이라는 이름이 들어가게 되었고, 초기 생산품에는 영국 왕실의 문장이 병에 세겨져 있었습니다. 현재는 왕실의 문장 대신에 시바스 브라더스 문장이 세겨져 있고, 고급 위스키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로얄살루트는 세계 어디에서나 인기가 있고 이름난 위스키이지만, 국내에서는 그 위상이 더욱 높습니다.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과 정계인사들이 사랑한 술로 널리 알려져있고, 일부 부유층이 뇌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더 유명세를 탔지요. 심지어 1979년 10.26사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마지막 술자리에서 마신 술이 로얄살루트였지만, 대통령의 서민적 이미지를 위해 시바스 리갈 12년으로 바꿔치기 했다는 이야기도 돌았습니다.

 

보통의 위스키가 12년 또는 17년산 부터 발매되는데 비해, 로얄살루트의 가장 낮은 연식이 21년산이죠. 그 외에 아래와 같은 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로얄살루트 21년산 (시그니처 블렌드)

- 로얄살루트 25년산 (트레저드 블렌드)

- 로얄살루트 32년산 (유니언 오브 더 크라운스)

- 로얄살루트 38년산 (스톤오브 데스티니)

- 로얄살루트 62년산 (건 살루트)

 

그외에도 50년산, 52년산, 이터널 리저브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 바 있습니다.

 

로얄살루트는 풍부한 향과 목넘김으로 많은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는 술입니다. 특히 로얄살루트 21년의 경우 가성비 최고의 술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풍부한 과실향과 적당한 스모키향이 풍미를 더하고, 짙은 농도와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하지만 로얄살루트 32년과 비교해보면 21년이 저렴한 위스키로 느껴질 정도로 32년의 풍미는 훌륭합니다. 밀도가 높은 묵직함이 있고, 다양한 향을 품고 있습니다. 다양한 과실향을 품고 있으면서, 오크향과 스파이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이 워낙 밀도있다 보니 오히려 물을 1:1로 넣어 먹으면 맛의 깨짐 없이 더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로얄살류트 32년산 가격이 21년에 비해 훨씬 비쌈에도 불구하고,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리뷰어들의 평에 따르면, 32년과 38년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32년과 21년의 차이는 상당하다고 하네요. 아래에 제가 사랑하는 위스키 리뷰터 드렁큰님의 리뷰를 남깁니다.

 

 

다음으로 로얄살루트 21년과 32년의 가격입니다.

 

대한항공 면세점 가격을 기준으로, 로얄살루트 21년산의 정가는 $136, 로얄살루트 25년산의 정가는 $217 로얄살루트 32년산의 정가는 $399 로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15% 정도 할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로얄살루트 21년산 가격은 약 13만원대, 로얄할루트 25년산 가격은 약 25만원대, 로얄살루트 32년산 가격은 약 39만원 대에 구매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대한항공 면세점 기준)

 

물론 항공사 면세정책에 따라 이보다 저렴하게 구매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스키의 경우 대한항공 면세가를 기준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가격을 비교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특히 홍콩이나 유럽 공항에서는 위스키를 조금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는 남대문 주류시장이나, 주류마켓에서 구매하면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는 로얄살루트 21년산 25년산 32년산 가격과 맛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특히 로얄살루트 32년산은 훌륭한 위스키로 정평이 나 잇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은 위스키로 추천 할 수 있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